동그란 벌레 권연벌레 물린자국 원인 퇴치법

어느 날 갑자기 집안에 작은 동그란 벌레가 기어 다니기 시작했다, 뭐 여름이고 비 오고 습하니 그냥 밤에 불빛보고 날라 왔는가 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고 점점 동그란 벌레 숫자가 늘어나고 결국 물린 자국까지 생기면서 그 벌레가 권연벌레 라는 해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집안을 대대적으로 박멸하며 느낀 퇴치법과 원인에 대해서 순수하게 공유해 봅니다.

 

권연벌레

동그란 벌레

 

 

작고 동그란 벌레 무시하다가 큰코 다칠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가끔 집에 무당벌레가 나온 적은 있는데 최근처럼 좁쌀만 한 둥그런 벌레가 계속 늘어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무심코 지나갔지만 하루가 다르게 거실, 부엌, 화장실 근방 습하다 싶은 곳에 처음에 한두 마리가 서너 마리, 이제는 집안을 한번 순찰하면 20마리씩 잡게 되었기에 이 동그란 벌레가 무언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냥 동그란 벌레라고 치니깐 바로 권연벌레라고 식품해충이라고 나옵니다.

 

 

권연벌레 해충

권연벌레(책벌레) 잡아야 하는 이유

 

 

곡식류나 약재, 담배, 향신료, 가공식품등 건조한 곳에 주로 서식을 합니다. 권연벌레를 잡아야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 식품의 오염과 변질
• 번식이 빨라서 가정 내 식품등 대략 폐기
• 다른 해충과 함께 번식
• 물리면 아프고, 알레르기 유발
• 포장지나 플라스틱 비닐 등 포장재 손상
• 권연벌레는 대표적 저장식품 해충으로 분류되어 있음

 

정말 대응이 늦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쌀벌레 인가 했고, 작고 둥그런 게 귀엽게 생겨서, 그리고 잡기도 쉬워서 지나쳤는데, 권연벌레는 번식력이 너무나도 빠르고, 심지어 사람의 피지와 같은 피부 껍데기 같은 것도 먹는데 그걸 먹으면서 사람의 피부를 물게 되면 가렵고 따끔거리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보이는 즉시 바로바로 잡았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휴지와 물티슈가 정말 하루에 한통씩 쓰는 것 같아 이제는 안 되겠다 집안을 난리를 쳐서 퇴치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권연벌레 퇴치법

권연벌레 퇴치법

 

예전에 살던 집에 주택이였는데 그 당시 워낙에 많은 종류의 벌레들이 나와서 벌레 소독하는 업체 등등 우리나라 유명한 업체까지 아예 계약을 해서 진행하며 살았는데 솔직히 큰 벌레 바퀴나 이런 것들은 효과가 있는데 권연벌레 같은 작은 벌레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아 스스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권연벌레 퇴치법이라고 다양한 인간 인체에 무해한 안전한 살충제를 비싼 가격에 판매하거나 트랩을 판매하기 위해 퇴치법이라고 포스팅들이 많이 되어 있어서, 당연히 글쓴이도 그것을 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인체에 안전하지만 권연벌레에게 치명적인 그런 살충제가 정말 큰 효과가 있었을까요, 뿌려봤지만 개인적으로 큰 소득은 없었고, 역시나 오랜 전통 모기 잡는 에프킬라 같은 살충제를 가져와 온 집안에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눈에 띄게 줄긴 했지만 나오긴 계속 나와서 군대를 나온 전술을 생각해 보니, 본진을 파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온 집안을 구석구석 찾았지만 딱히 권연벌레가 나올만한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차 LG무선 청소기 거치대안에 있는 먼지봉투가 생각이 났습니다. 한 번씩 거치대에서 청소기안의 먼지를 흡입할 때 냄새가 났는데, 생각을 해보니 2년 넘도록 먼지봉투를 갈아준 적이 없다란 생각으로 거치대안 먼지봉투를 열어봤습니다.

 

으악 먼지통을 여는 순간 그 안에 권연벌레 몇 마리가 보이고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이 더 보이길래 그냥 바로 봉지에 싸서 버리고 LG무선청소기 거치대를 닦고 에프킬러 한가득 뿌리고 문밖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르니 처음에는 그래도 몇 마리씩 보이다가 현재 현저하게 권연벌레가 보이지 않으며, 보이는 족족 잡는 중이라 1주일이 지난 지금 한 마리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본진 파괴

권연벌레 퇴치법 핵심

 

권연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아무리 살충제를 뿌리고 트랩을 설치해 봐야 본진을 찾지 못하면 무영지물이다 그런 생각이 확실히 맞아떨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보아야 할 것이 집안의 청소기이며, 집에 권연벌레가 나타났다 생각하면 그냥 청소기안의 먼지통투는 그냥 버리는 걸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도 무선청소기 먼지봉투와, 로봇청소기 먼지봉투 모두 버렸으며, 다행스럽게 우리 집 권연벌레의 근본은 무선청소기 먼지봉투로 그것을 제거하고 마무리 됐다 생각이 듭니다.

 

현재 안 나타나고 있는데, 또다시 나타난다면 청소기 먼지봉투 외 또 다른 멀티 기지가 있다는 뜻으로 다시 한번 집안 곳곳을 뒤져야 할 것 같습니다. 권연벌레 물린 자국 그거 무시하지 마세요.

 

 

권연벌레 물린 자국

권연벌레 물린자국

 

 

처음에 여기가 왜 이렇게 가렵지 그리고 따가운지 이유를 몰랐습니다. 내가 자다가 긁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육안으로 보면 무언가 물린 자국이라는 생각이 들고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어떤 벌레한테 물렸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위사진은 그래도 2주일 정도가 지나서 검은색으로 살이 흉이 쪄서 보이는데, 처음 물렸을 때 입안 헌 것처럼 피부가 약간 뜯겨나간 느낌이 들고 따갑고 간지럽습니다. 그래서 긁었더니 상처가 나고 저렇게 검게 변했네요.

 

특히 샤워할 때 물이 묻으면 따끔따끔거리고, 이게 뭘까 생각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권연벌레가 물기까지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러한 사람들이 흔하다는 것도 본인이 권연벌레에게 불렸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권연벌레는 사람을 물지는 않는데, 사람피부에 붙은 피부 껍데기등을 먹다가 피부까지 물게 됩니다.

 

• 피부자극
• 두드러기, 발진, 알레르기
• 권연벌레로 인한 배설물은 복통, 위장장애 일으킴
• 집안 곳곳에 돌아다니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음

 

 

권연벌레 원인

 

 

권연벌레가 생기는 원인을 안 찾아볼 수가 없는데, 과연 우리 집에 이러한 권연벌레게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 우연히 권연벌레가 나왔다가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서 먼지통에서 번식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외 오랜 기간 건조한 식품이나 곡물류, 쌀 같은 거 습할 때 쌀용기 밖에 보관해 놓으면 생길 수 있으며, 커피원두 갈아 먹는다고 주방위에 통에 넣어서 오래 방치하면 권연벌레가 생길수 있습니다. 권연벌레가 생기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창문, 방충망
• 배달포장
• 마트 재사용 상자 등 유입
• 외부로 들어온 권연벌레 청소기 흡입
• 집안 쌀창고
• 싱크대 원두커피 원두
• 오래된 부침가루등

 

글쓴이가 권연벌레 퇴치를 해본 결과 그냥 살충제 뿌리고, 별짓을 다해봐도 본진을 제거하지 못하면 절대 없앨 수 없는 것이 권연벌레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집안에 권연벌레가 나온다면, 우리 집은 나올 대가 없는데 생각하지 마시고, 제일 먼저 청소기 먼지통과 거치대 먼지봉투를 확인하고 쌀통, 원두커피 원두, 부침 가루등을 확인해 보시고 무언가 석연치 않다 생각하면 무조건 버려야 권연벌레를 어느 정도 퇴치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동그란 벌레 권연벌레 물린 자국 원인 퇴치법 관련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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