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수술비용 후기
- 애완동물
- 2020. 11. 29. 00:09
얼마전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비용 이라는 글을적고 강아지를 중성화 수술을 시킬까 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미 1년이 지났기에 다양한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조금은 늦은감이 있는것 같아 미루고 미루었는데 상상임신 그것으로 인한 미안함으로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을 바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수술비용
저희집 강아지는 3년된 암컷 말티즈입니다. 이름은 두부구요, 새하얀 털이 매력적이지만, 귀는 조금 벼같이 누런색을 띄고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수술 솔직히 해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꼭해야되나 번식은 사람도 강아지도 본능인데 그러면서 말이죠.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변 애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중성화수술 안해주냐며 묻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와 정이들다 보니 이제는 강아지가 아플까봐 미안해서 중성화를 하기가 두렵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날 아이가 정말 사나워져, 그래도 주인은 알아본다고 저에게만은 이빨을 안보이고 주변에 오는 사람들에게 신경질을 많이 내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아 생리를 하고 있구나, 그렇게 생리기간은 지나고, 강아지의 생식기를 보니깐 부어 있고, 가슴도 부어 있는것 같아 얼마뒤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역시나 의사선생님 말씀이 상상임신이라고 합니다.
"지금 자신은 임신한줄알고 믿을수 있는 사람빼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고 하네요."
그말을 듣는순간 미안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냥 어릴때 바로 중성화수술 시켜줄걸, 괜히 여기저기 사람들 말에 휘둘려서 중성화를 왜하냐는둥, 언제해야 한다는둥, 이미 1년이 지나서 하나마나 효과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문외한 아빠의 잘못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시작되었고, 아이가 상상임신을 하고 있어 혈관이 일반 강아지보다 많이 부어 있고 그렇다고 의사선생님이 더욱더 신경써서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 강아지 중성화 비용
강아지 중성화비용이 동물병원마다 너무나 큰차이가 있습니다. 아이 수술시켜주려고, 다른곳에 문의를 해보니 처음에 35만원 이야기 하다가 3살이라고 하니깐 50만원 달라고 하네요. 왠지 이런 동물병원 신뢰가 안갑니다.
어렵지 않게 주변에 착한동물병원이라고 입소문이 난곳들이 있습니다. 저도한 그런 정보를 얻어서 그곳으로 갔구요. 처음에는 저렴한 만큼 시설이 좋지 않나 생각했는데, 그래서 사전에 차를 가지고 그곳을 슬적 지나갔지요. 저정도 위치면 건물세도 제법 나올것 같고, 겉보기에 깨끗해 보였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50만원 부른 병원보다 더 깨끗하고 좋더군요. 정말 병원마다 가격차이가 너무나 다릅니다. 제가 이곳이 좋은이유가, 나이 이야기를 안하고 말티즈 암컷인데 수술비용 얼마에요 하니간 딱 30만원 이야기 했습니다. 나이가 3살인데도요, 네 30만원입니다. 30만원인 이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수술비용, 약, 엑스레이, 주사 등등 그래서 이런 가격이 나온다고 하네요.
강아지 중성화 수술비용만 얼만지 들어봤지, 어떤것을 하게되는지 들어보긴 또처음입니다. 그리고 이말이더 좋았습니다. 비용부담이 크겠지만, 아이를 위해 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말듣고 뒤도 안돌아보고 그 병원에서 한다고 예약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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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3살 말티즈 중성화수술비용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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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비용은 물어보지 않았는데 20만원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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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푸들 5Kg 미만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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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푸들 5Kg 이상 3-4만원 더 비싸진다고하네요.
해당비용은 저희집 강아지 암컷 중성화수술 비용입니다. 병원마다 중성화 수술비용이 다르니, 발품 팔면 많은 차이가 있네요. 또한 주변에서 잘하는데 가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돈비싸다고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많이 수술해본곳 착한동물병원 의사분들 정말 많이 강아지 중성화 수술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강아지 중성화수술 후기
강아지 중성화 수술실로 들어가기전 의사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십니다. 보통 수술은 그렇게 오래 안걸리며, 수액맞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4시간정도 뒤에 데리러 오시면 아이도 안정되어 있고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말에 4시간뒤 두부를 데리러 갔습니다.
입원실 안에 있는 두부는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이가 서있고 저를 기다리고 있는모습에 안도했지만, 아파 보였습니다. 병원에서 찍은 사진은 없어요. 아이가 아픈데 차마 사진같은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로지 빨리 집에 데리고 가서 안아주고 싶었네요.
보통 수술하고나면 강아지가 해당부위 만지지 못하게 강아지 넥카라를 하라고 하는데, 의사선생님이 붕대 감아 놨다고 그냥 넥카라는 드릴테니 지금은 하지말고 나중에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넥카라를 가지고만 있습니다.
▣ 강아지 약먹이는법
기존까지 강아지 감기일때도, 귀염증일때도 병원에 한번갈때마다 4-5만원씩 받으면서 약먹이는 방법조차 대충 잘먹는거랑 함께줘라 이야기만 하고 주사위 하나 주지도 않은 동물병원 정말 많네요. 그 착한동물병원은 주사위주시면서 약쓰면 잘안먹으니간요. 약봉지를 뜯고 주사위 0.5-0.6ml 물을 넣고 약봉지 뜯어서 거기에 물을 넣은후 잘 썩어서 다시 주사위를 당겨서 그것을 가지고 강아지 입옆으로 먹이면 쉽게 먹일수 있을겁니다.
참 별말 아니지만, 강아지 약 타오면서 이제것 다 먹여 본적이 없거든요, 왜냐 애가 안먹으니간요. 처음으로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누구하나 얘기해주지 않던것을 그것도 의사선생님이 직접 이야기 해주시네요. 내가 비싼돈내고 다른병원에서는 대우를 못받았나 뭐 그런 생각을 할정도로 친절한 설명이였습닌다. 아래 시킨데로 먹이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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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에 0.5ml 물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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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봉지에 0.5ml 물을 넣고 약과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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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후 다시 주사위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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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 옆으로 주사위로 넣어준다
정말 쉽더라구요, 기존까지 절대 안먹던 "두부" 였는데 주사위로 옆으로 조금씩 뿌리니 어쩔수 없이 다 먹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그렇게 쉽게 약먹였네요.
▣ 강아지 중성화수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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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술 3-4시간후 데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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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치 약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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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시 병원으로가서 주사 및 소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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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치 약을 다먹고 다시 병원에가서 실밥을 빼고 소독합니다
일단 다음날 갔는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소독도 해야하고, 추가 비용이 들어가나 했는데 이미 결제다 되어 있어 추가 비용 더이상 내지 않았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지금 아직 1주일이 안되어서 실밥 빼고 소독할때 추가비용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느낌상 추가비용도 없을것 같네요.
저희 두부는 중성화수술 가격을 떠나, 좋은 선생님께 중성화 수술을 받고 지금 위와 같은 모습으로 잘 자고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고민 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시면, 잘 판단하시기 바래요. 저는 좀더 빨리 해줄걸 그런 생각에 미안함이 깊어지는 밤이네요. 이상으로 강아지 중성화수술비용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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