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싶을때 사표 던질까
- 청풍칼럼
- 2021. 7. 2. 22:09
어느 순간 회사를 다니면서 무의미함을 느끼곤 합니다. 과연 내가 여기서 하는 일이 무엇 때문일까?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저야 하는 가장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면 답답할 겁니다. 퇴사하고 싶을 때 사표를 던져야 할까요? 이것에 대한 짧은 생각을 이야기해봅니다.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하고 싶을 때, 이것은 이 키워드를 치는 분보다, 제가 더 먼저 퇴사를 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면전에 사표를 던지기보다, 일도 지긋지긋하고, 영업실적 압박 등,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해야 하는, 출근 때 꼭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런 생각이라면 건강에 얼마나 나쁜 악영향을 미칠까요? 그런 것을 알면서도 그만 두지 못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투명 함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기 때문일 겁니다.
▣ 이 모든 게 욕심일 뿐
앞서 이야기하는 이 모든 것은 사회적 책임이지만, 어찌 보면 나 스스로의 욕심일 수 있습니다. 가장이기를 떠나서, 돈을 벌어야 하는 무슨 연유의 압박, 그런데도 묵묵히 하는 이유는 스스로가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압니다.
정말 내가 돈을 벌지 않으면 우리 집 가족들은 모두 굶어 죽을까?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할 겁니다, 가장으로써 책임감이 없다고, 그 책임감 그것이 꼭 가장만 짊어질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 모든 것에 대한 책망을 듣기 싫은 스스로의 욕심입니다.
주변에서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제 조금 쉬고 싶은데, 기존에 돈을 잘 벌었다고 당연히 돈을 더 벌어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정말 그만두게라도 되면, 처음 1-2달은 걱정해주다가, 다시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나"일까요, 그게 아니면 돈일까요? 내가 행복하려고 하면, 이모 든 것을 내려놔야 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통념상 죄인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20년 넘게 일했음에도 그만두면 1년을 가만 두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그것을 이겨낼 수 있으면 사표를 써도 됩니다. 다만 사표를 쓰고 향후 내가 해야 할 돈벌이 수단이 있는 경우라면 상황은 매우 달라집니다.
기존에 한 달 500 이상을 벌었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200-300을 벌면 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퇴사하기 전 생각해보고, 그것을 하기 위한 방법과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상해 놓으세요.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입니다.
퇴사하고 싶습니다. 회사 정말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회사에서 어느 정도 젊음을 투자했지만 투자한 것에 비해서 얻은 것은 너무나도 적습니다. 회사는 이제 나의 정년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이 필요했기에 여기저기 많은 것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 기본적으로 투자비용이 들어가더군요. 내가 가진건 열정 하나뿐인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있습니다. 그런데 돈이 들어갑니다.
회사에서 버는 돈으로는 저축 조금 하고 나면 남는 게 없습니다. 먹고사는데, 아이 교육비로 모두 들어가고 쥐꼬리만큼 저축을 하거나 못합니다. 홀벌이입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이번 생에는 불가능할 것 같아,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며, 블로그를 적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차근차근 모아서, 하고자 하는 그것의 투자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하고, 목돈을 만들기 위해 대출로 큰 것을 구입하고, 그것의 대출비를 블로그로 갚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온 지 어느덧 시간이 꽤 지나가고 있습니다.
블로그 수익으로 이자비와 원금을 값 아가고 있는데, 대출로 사놓은 것은 이미 구입 가격의 2배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을 팔면 처음 그것을 구입했을 때 가격을 손에 쥐게 됩니다. 그동안 너무 이런 투자에 등한시한 것이 후회가 되네요.
퇴사는 누구나다 하고 싶습니다. 다만 퇴사를 하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세요. 무언가를 준비하다 보면, 그 일이 회사 월급보다 더 나오는 경우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들어 생각합니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변화 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퇴사를 진정하고 싶다면 지금 무언가를 해보세요. 이상으로 퇴사하고 싶을 때 사표 던질까?
"이것의 답은, 퇴사하고 싶을때 사표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사표 던질 수 있는 무언가를 지금 당장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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